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넝쿨과 캠프와 나

우리는 늘 그곳에 둘러앉아…… 14년의 기억 아이들과 함께 자라온 넝쿨어린이도서관과 넝쿨 캠프가 갖는 의미 우리는 캠프를 하는 동안 똘똘 뭉쳐 다녔다. 게임을 하거나 무언가를 만들 때도 다 같이 옹기종기 둘러앉아 웃고 떠들었다. 우리는 덩치가 큰 가족 같았다. 그런데 형들이 캠프를 이끌면서 바뀐 게 하나 있다. 그건 밤이 되어야만 알 수 있는 일이었다.
우리는 늘 그곳에 둘러앉아……

14년의 기억
아이들과 함께 자라온
넝쿨어린이도서관과 넝쿨 캠프가
갖는 의미

우리는 캠프를 하는 동안 똘똘 뭉쳐 다녔다.
게임을 하거나 무언가를 만들 때도 다 같이 옹기종기 둘러앉아 웃고 떠들었다. 우리는 덩치가 큰 가족 같았다.
그런데 형들이 캠프를 이끌면서 바뀐 게 하나 있다. 그건 밤이 되어야만 알 수 있는 일이었다.
어렸을 때부터 책 읽기보다 글쓰기를 더 좋아했습니다. 글 중에서도 상상해서 쓸 수 있는 글을 좋아했습니다. 어린 마음에 어렴풋이 작가가 되어야지 했는데 어느덧 작가라 불리며 살고 있습니다.
동화도 쓰고, 소설도 쓰지만 정말 쓰고 싶은 게 무엇인지 몰라 방황했던 적도 있습니다. 지금은 그저 이야기가 좋아 글을 씁니다. 어떤 장르든 이야기에 맞는 글을 쓰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.
그림 그리기도 좋아해서 이번에 그림 작업도 같이했습니다. 부족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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